나승식(왼쪽) 한자연 원장과 토마스 허스 KIT 부총장이 재생합성연료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한자연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IT)와 재생합성연료(e-Fuel)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11일 한자연에 따르면 나승식 원장과 토마스 허스 KIT 부총장은 최근 독일 카를스루에 소재 KIT 공과대에서 '재생합성연료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두 기관 대표를 비롯해 정재우 한자연 대체연료동력기술부문장,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한승국 현대차 전동화시험센터장, 한장선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이사 등 국내 재생합성연료 관련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KIT는 1825년 설립된 독일 최초의 공학 고등교육 기관이다. 유럽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연구단지 Energy Lab 2.0 운용을 통해 재생합성연료 및 엔진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재생합성연료(e-fuel)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해 만든 그린수소와 대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가공해 만든 연료이며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자연과 KIT는 이번 MOU를 통해 재생합성연료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재생합성연료의 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한·독의 산·학·연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