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13일(현지시각) 러시아 하산에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로이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대면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각) 타스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후에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으며 정상회담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낮 12시30분쯤 우주기지에 도착했고 뒤이어 김 총비서가 오후 1시쯤에 도착했다.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김 총비서가 머지않아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정상은 무역과 경제 관계, 문화교류 등 양국 협력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지역 정세와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러시아 국기와 북한 인공기가 게양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현지 사진을 게재하며 두 정상의 회담이 이곳에서 진행될 것임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