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극동 지방으로 이동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만났던 김정은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극동 지방을 돌며 러시아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일본 공영 NHK는 러시아 철도 관계자들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이날 오전 8시쯤 러시아 극동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역 인근 간선도로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해군 함대 기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 도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전투기 생산 공장을 시찰했다.

NHK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태평양함대 사령부를 시찰할 예정이며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