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일간 열린 H2 MEET 2023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한화그룹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H2MEET조직위원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이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18일 H2 MEET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수가 26% 증가했으며 누적 관람객도 3만2000여명으로 전시기간이 하루 더 길었던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조직위는 '기술'과 '네트워킹'을 주제로 한 다수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전시 면적이나 참가기업 수 등 정량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H2 MEE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제품·기술 전시'와 '학술적인 성격의 세미나·포럼·컨퍼런스' 등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컨트리 데이'도 네덜란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이 참여해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됐다. 각국의 수소 정책과 대표기업들의 비즈니스 계획이 발표된 본행사에도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며 수소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기간 중 진행된 '테크토크' 세션 /사진제공=H2MEET조직위원회


이외에도 참가기업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 가능성과 각자의 사업을 논의하는 H2 MEET 갈라디너, 국내 수소 전문 기업과 역사를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 네덜란드와 싱가폴, 아르헨티나, 호주 등 GHIAA(세계수소산업연합회) 회원국 15개국이 참가한 GHIAA 총회 등도 열렸다.


조직위는 올해 수소산업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외에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공동 주관한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미디어 픽' 등을 마련,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의 대중적 인지도 확대를 도왔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은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H2 MEET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소 산업은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 등 범위가 넓어 협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H2 MEET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2 MEET 2023은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했다. 같은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3)이 H2 MEET와 함께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