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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공동 창업한 매체 '위키트리'에 시누이가 대주주로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18일 오전 8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해 "시누이는 대주주가 아니라 여러 주주 중 하나"라며 "(시누이는) 경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12년까지 회사 상태를 돌아보면 직원 3명으로 시작해 자본이 다 잠식되고 영업이익은 적자가 난 상태로 금융권 부채가 많았다"며 "백지신탁 명령을 받았는데 (지분을) 도저히 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지분을 당시 공동창업자에게 모두 줬고 제 지분만으로도 1대 대주주로서 회사를 완벽하게 장악할 수 있었다"며 "남편의 지분까지는 살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누이가 '나라도 (남편 지분을) 떠안아 주겠다'고 해서 떠안아 줬다"며 "소셜홀딩스가 (위키트리의) 지배회사인데 거기에는 시누이 지분이 하나도 없고 당시 공동창업자가 100% 회사를 지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다는 10억원의 자본금 출처와 관련해서는 "메타캔버스를 만들면서 100% 회사에서 투자했다"며 "개인 돈은 전혀 투자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여가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 사업, 성 인권 교육 사업,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이유와 배경 등을 소상히 말하겠다"고 답했다.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여가부 폐지는 대통령 권한이기도 하지만 정부의 효율성, 대국민 서비스를 더 잘하기 위해 고심 끝에 나온 방안"이라며 "그렇다고 여가부 고유의 업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공무원 구조조정을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가부가 존속하는 한 고유 업무는 보다 철저히 챙겨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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