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주요 3사(CU·GS25·세븐일레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1689건으로 전체 위반 건수의 85.5%를 차지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2000건 가까이 적발된 가운데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주요 3사가 85% 넘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올 상반기(1~6월) 기준 235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559건 ▲2020년 393건 ▲2021년 348건 ▲2022년 439건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GS25가 전체 위반 건수의 29.5%인 583건을 차지했다. 이어 CU(577건·29.2%) 세븐일레븐(529건·26.8%) 이마트24(191건·9.7%) 미니스톱(94건·4.8%)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 사항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333건·67.5%)으로 전체 위반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잠재적 위생 위협요인인 위생교육 미이수(508건·25.7%) 건강진단 미실시(48건·2.4%)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32건·1.6%) 등이 뒤를 이었다.


편의점업계는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품목별 유통기한 관리법을 안내해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를 줄일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3사의 점포수가 많기 때문에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더 많을 수 있다"며 "간편식은 1일, 제빵류 제품은 3~5일에 한 번씩 유통기한을 체크해야 하는데 세부적인 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생교육 미이수에 대해선 "각 가맹점주님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발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만큼 정기적인 지도나 관리를 통해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