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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가 정부로부터 탈모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지원받는다.
올릭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임상 1상 단계 부문' 신규 과제에 탈모신약 후보물질 OLX104C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망막색소변성증 신약 후보물질 OLX304C가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후보물질단계 개발부문' 과제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릭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올릭스는 앞으로 2년 동안 KDDF에서 약 1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OLX104C의 호주 임상 1상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릭스는 지난 3월 벨베리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로부터 OLX104C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 6월 첫 환자에 약물 투여를 시작으로 현재 호주 현지 임상시험기관에서 약물 투여를 진행하고 있다.
OLX104C는 안드로겐 수용체(AR)의 발현을 줄여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를 발생시키는 호르몬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약물의 장기 효력으로 기존 탈모 치료제의 잦은 투여 또는 복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는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정부 지원을 받아 임상 개발을 진행하는 만큼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잘 마무리해 수많은 탈모 환자들에게 빨리 새로운 치료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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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