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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백화점 신임 대표이사로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를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백화점 부문인 신세계 대표이사로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대표 내정자는 신세계와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1959년생 박 대표 내정자는 광주고,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해 1985년 신세계 인사과에 입사했다.
2004년 경영지원실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하다 이마트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신세계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내다 2016년부터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맡았다.
박 대표 내정자는 이마트와 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그룹 사업을 두루 경험한 만큼 통합 시너지를 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3조139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3020억원을 기록했다.
박 대표 내정자는 '재무통' 전략실 출신이다. 내부에선 재무통의 강점을 살려 현 상황을 엄격히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앞서 그가 진두지휘했던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연간 매출액은 2015년 1245억원에서 지난해 3240억원으로 늘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인사는 조직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쇄신·강화하고 새로운 성과 창출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성과능력주의 인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 준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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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