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지난 8월 유럽시장서 7만6631대를 팔았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8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대비 5.6% 증가한 7만6631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이 기간 유럽에서 7만6631대를 판 현대차·기아의 시장점유율은 8.5%다.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다소 떨어졌다. 3위를 기록했던 7월(9.5%)보다 점유율이 하락해 전체 순위는 밀려났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 3만9527대(전년내비 2.9%↑), 기아 3만7104대(8.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4.4%, 기아 4.1%로 각각 0.7%포인트, 0.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의 스포티지(8383대)다. 이어 ▲기아 씨드(7317대) ▲현대차 투싼(6175대) ▲현대차 코나(6049대) ▲기아 니로(5842대) ▲현대차 i20(3498대)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1만5098대로 조사됐다. 기아 EV6이 401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기아 니로 EV(3962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3143대) 순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판매량은 각각 2213대, 1505대다.


이밖에 현대차·기아의 올 들어 8월까지 유럽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74만8588대다. 브른대별로는 현대차 35만7628대, 기아 39만960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