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거지를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앞에서 열린 국방부의 항일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 철거 계획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송 전 대표. /사진=뉴시스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거지를 재차 압수수색하고 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송 전 대표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출신 김모씨의 주거지도 포함됐다. 이는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의 후원금 관련 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와 관련된 압수수색이다.


앞서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의혹으로 한 차례 주거지 등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지난 4월29일 송 전 대표의 주거지와 먹사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당시는 검찰이 송 전 대표 캠프가 현역의원 20명을 포함해 지역본부장과 지역위원장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했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수사하던 때였다. 검찰은 돈 봉투 수사 과정에서 송 전 대표 캠프로 불법 정치자금이 흘러 들어온 정황을 다수 발견해 수사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