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국공항공사가 약 340억원 규모의 페루 정부와 '친체로 신공항 운영지원 기술컨설팅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페루 친체로 신공항 개항 시 초기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것으로 2023년 10월~2026년 10월까지 운영계획 수립, 공항인증, 장비·시설 조달지원 등의 과업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는 2019년 선진국 전유물이었던 해외 인프라건설 총괄관리사업(PMO)에 첫 진출해 정부 계약(G2G)으로 페루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컨설팅 사업 수주로 PMO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는 물론 앞으로 신공항 개항 시 장기운영권 확보를 위한 유리한 입지도 점하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6월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페루 교통통신부(MTC)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합의를 토대로 10월 중 공식 계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최근 이스마엘 수타 소토(Ismael Sutta Soto)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과 친체로 신공항 건설 현장 부지를 시찰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위한 추진 과제들을 점검했다.
이스마엘 차관은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배후 주변 지역 개발 및 공항 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밖에 공사는 페루공항공사(CORPAC)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한국의 선진 공항운영·관리 기술을 페루와 공유하고 협력해 중남미 민간항공분야 성장에 기여하고 친체로 신공항을 비롯한 페루 주요 공항의 공동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친체로 신공항 건설과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친체로를 비롯한 페루 내 공항 운영은 물론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전역으로 공항 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