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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비매너 논란이 있었던 연인 권순우와 공개열애 5개월 만 결별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유빈이 권순우와 결별한 게 맞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988년생인 유빈과 1997년생인 권순우 두 사람은 지난 5월 공개열애를 선언, 럽스타그램을 이어오며 달달한 연애를 이어왔다. 지난달 20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출국할 때까지만 해도 권순우는 "여자친구(유빈)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순우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게 1-2(3-6 7-5 4-6)로 패배했다. 경기에 진 권순우는 코트에 라켓이 부러질 정도로 여러 차례 강하게 내리쳤고, 경기 후 악수를 위해 다가오는 삼레즈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짐을 정리해 떠났다.
이같은 권순우의 행동에 유빈의 팬들은 그의 SNS에 "어서 도망쳐라. 테니스 사상 역대급 인성덩어리랑 같이 지내다 보면 무슨 일 당할지 모른다" "맞고다니진 않을지 걱정된다" "빨리 도망쳐라" 등의 댓글을 달며 걱정을 표했다.
이에 권순우는 다음날인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빈은 권순우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굳건한 사랑을 뽐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유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권순우를 언팔로우한 것. 결국 유빈이 결별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5개월 만에 공개 연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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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