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한다. 사진은 김하성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김하성과 배지환이 오는 11일 금의환향 한다.

5일 김하성의 매니지먼트사 서밋 매니지먼트는 "김하성이 11일 오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배지환의 소속사 유니버스스포츠매니지먼트도 "배지환이 11일 오후 5시35분 한국에 들어 온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올시즌 152경기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했다. 특히 38도루는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이다.

또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새운 동양인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전 자리를 꿰찼던 김하성은 올해는 공격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올시즌 '빅리거'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막바지 메이저리그에 콜업 돼 10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올시즌에는 111경기에 나서며 0.231의 타율과 2홈런 32타점 24도루 등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296, 장타율은 0.311, OPS는 0.607이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으 토론토와 4년 동행을 일단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5일 미네소타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2연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끝으로 2023시즌을 끝냈다.


류현진도 지난 2019년 토론토와 맺은 4년 8000만달러(약 1080억원)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24승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올시즌은 11경기에 나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몇몇 구단이 류현진에게 단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