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버밍엄시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버밍엄시티 구단 공식 X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소속 버밍엄 시티가 웨인 루니(38·잉글랜드)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버밍엄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루니 감독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6개월이다. 루니의 옛 동료였던 에슐리 콜, 존 오셔 등은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 버밍엄은 지난 9일 존 유스테스 감독 경질과 결별했고 이틀 만에 새 감독을 찾았다.


톰 와그너 버밍엄 구단주는 "루니는 타고난 승자"라며 "루니의 플레이 철학이 팀의 1부 승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로 소감을 나타냈다.

루니 감독은 "흥미로운 시기에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현역 생활을 한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로도 120번의 A매치 출전하며 53골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월 은퇴 후 당시 챔피언십 소속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플레잉코치를 맡았다가 감독이 경질돼 감독이 됐다.

이후 루니는 미국 무대로 자리를 옮겨 D.C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았다. 하지만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자 팀과 결별했고 다시 영국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