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X박스 제조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상 최대 규모 기술 거래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경쟁 감시 당국은 13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93조1845억원)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거래 중 하나로 꼽히는 금액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그동안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로 경쟁에 해를 끼치고 게이머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를 받아왔다.
2022년 1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거래를 발표한 이후 비디오 게임 산업의 경쟁을 억누를 것을 우려한 영국과 미국의 규제 당국은 인수에 반대했다. 최고 라이벌인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이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접근이 제한될 것을 우려했다.
결국 MS는 지난달 개정된 새 제안을 내놓았고, 영국 당국으로부터 예비 승인을 받았었다.
MS는 인기있는 '콜 오브 듀티' 게임 제작사 액티비전 인수 경쟁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MS는 이번 승인으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을 경우 액티비전에 지불해야 했던 45억 달러(6조818억원)의 벌금도 피할 수 있게 됐다. MS는 영국 규제 당국의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 7월 중순이던 마감일을 오는 18일로 연장했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철저한 검토와 결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이번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한 최종 규제 장애물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 세계 플레이어와 게임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최고경영자(CEO)는 "X박스 팀의 일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