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수 김태군(왼쪽)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김태군과 심재학 기아 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아 타이거즈


'예비 FA' 포수 김태군이 소속팀 기아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16일 기아 구단은 "김태군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20억원, 옵션 5억원 등 총 2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태군은 NC, 삼성을 거쳐 지난 7월 기아 유니폼을 입었다. 기아 합류 후 63경기에서 타율 0.258, 22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293경기 타율 0.248, 25홈런 301타점 266득점이다.

김태군은 올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아는 김태군과 다년 계약을 맺으면서 포수 포지션 걱정을 덜게 됐다.


구단을 통해 김태군은 "나를 필요로 해준 기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고참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며 동료 선수들과 힘을 합쳐 기아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