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용산구 경찰관 추락사 관련 모임의 마약 공급 통로로 의심받던 이태원의 한 클럽을 수사해 마약을 투약하고 거래한 남성 14명을 검거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경찰이 서울 용산구 경찰관 추락사 관련 마약 공급 통로로 의심받던 이태원 한 클럽을 수사해 마약을 투약하고 거래한 남성 14명을 붙잡았다.


지난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1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 중 3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1일 구속했고 같은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반응을 받았다. 이어 주거지에서는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해외로 나가 마약을 하고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정황도 포착돼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된 A씨를 제외한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상태로 여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클럽은 지난 8월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열린 마약 집단 투약 모임에 참석했다가 추락사한 경찰관 사건과 관련해 마약 공급 경로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