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도 내용/사진-JTBC 화면 캡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 재혼 상대로 알려졌다가 결별한 전청조 씨의 엉터리 영어 문자메시지 'I am 신뢰에요'(맞춤법 표기는 신뢰예요)가 유행하고 있다.


JTBC는 지난 26일 전청조씨가 '재벌 3세'인 척하면서 남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시그니엘 주민들에게 접근했다며 피해자 유튜버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시그니엘 42층 라운지에서 경호원을 대동한 전씨를 처음 만났다고 했다. 전씨는 A씨 지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이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 출생했다고 주장한 전씨는 한국어가 서툰 듯 보이도록 꾸민 것 같은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전씨는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 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 friend랑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미국 출신이라는 점을 자랑하기 위해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보낸 엉터리 'I am' 메시지는 웃음거리를 넘어 유행이 되고 있다. 이른바 '전청조 밈(meme·인터넷 유행어)'이 확산되자 일부 업체들은 'I am 특가예요' 등의 문구로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일부 기업들은 유행에 동참했다. 위메프는 'I am 특가예요~"라는 이벤트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보냈다. 누리꾼들은 "I am 배꼽잡았다", "I am 가지가지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미디어에도 'I am'을 활용한 글들이 유행하고 있다. "I am 힐링이예요" "I am 행복이예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