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상상을 현실로 그려낸 뜻밖의 광고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다음 생에는 꼭 사람으로 만나자'라는 디벨론 광고 영상은 조회수 236만회를 넘어섰다. 댓글 수는 3200개에 달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람과 굴착기의 동고동락'이라는 기이한 설정의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는 다큐멘터리 명작 '워낭소리'의 노인 부부와 늙은 소 누렁이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진지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시골 농장에서 굴착기들을 키워 굴착기교육센터로 보내는 마을 이장님의 사연이 등장한다. 이장님은 굴착기들과 함께 논에서 농사를 짓고 이불 빨래를 한다. 동네 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굴착기 '대발이'를 호되게 꾸짖기도 하지만 다 키워 교육센터로 떠나 보낼 때는 뜨겁게 눈시울을 붉힌다.
다양한 표현들도 시청자의 관심을 모은다. 굴착기들은 '끼-익' 거리는 기계음 섞인 동작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나타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를 통해 '완전자율운행 인공지능(AI)굴착기'임을 나타냈다. 유명 모티프가 활용된 한밤중 굴착기 출산 사건도 재미를 더했다.
광고 영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누리꾼들은 "저희 집 소·중·대형 굴착기도 사랑으로 키워야겠다" "이 기획을 결재해주신 임원진 분들께 감사하다" "굴착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농부의 진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굴착기는 철거 현장을 떠올리는 거친 이미지나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존재라는 인식보다 사회 곳곳 재난 복구 현장 등에 제일 먼저 투입되는 이로운 장비임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국내 건설기계부문 1위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술력을 더욱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