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성명을 통해 이번 폭격을 신종 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국제 사회가 침묵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화염이 치솟는 모습. /사진=로이터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을 무차별 폭격한 이스라엘군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폭격을 신종 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국제 사회가 침묵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랍연맹 22개 회원국을 비롯한 아랍권 전체는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팔레스타인 민간인 살상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며 하루 빨리 전쟁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라고 비난했으며 요르단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은 위험한 확전을 한 이스라엘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요르단 외무부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계속해서 살상하고 있는 도발행위를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그 책임을 묻고 전쟁을 멈추게 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국제적 보호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은 인구가 밀집한 자발리아 난민촌에 전폭기를 대거 투입해 폭격했다. 이 폭격 이후 가자지구의 보건부(보건복지부)에 따르면 50명 이상이 폭격으로 살해당했으며 약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아직 수 십명이 건물 폐허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