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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전국적으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일(이하 현재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에일라트 등 이스라엘 전역에서 하마스가 학살한 희생자를 애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1분 동안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로코스트 추모일이나 현충일과 달리 사이렌은 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네세트(의회) 밖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 일부는 이스라엘 내각에 항의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자지구 북부 키부츠 마을에서 부모를 잃은 마오즈 이논은 무대에 올라 "자국 정부가 무너질 때까지 크네세트 밖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이스라엘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평등을 건설하는 여정에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텔아비브 키르야군 본부 밖에서는 시위대가 포로들을 상징하는 인형을 들고 정부에 인질 석방을 앞당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규모 피란민 유입으로 인구가 급증한 최남단 도시 에일라트에서도 수천 명이 모여 횃불을 켜는 등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은 보도했다.
이날 모든 이스라엘 국영 텔레비전에서는 전쟁 발발 한 달을 맞아 특별방송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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