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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STX가 업계 최초로 원자재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를 론칭할 예정이다.
STX는 이달 말 '트롤리고'(TROLLYGO)를 공식 론칭하고 니켈, 코발트, 아연, 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판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니켈과 코발트는 국내 기업이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이차전지 핵심소재로 2025년부터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의해 중국에서 수입하기 어려울 전망인데 트롤리고가 국내 기업들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트롤리고에서 수요자는 모든 상품의 공급자와 생산지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니즈에 맞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롤리고는 STX가 기존에 영위하던 무역거래를 디지털화하고 벤더와 상품을 확대해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원자재 거래를 가능하게 한 플랫폼이다. STX가 47년간 쌓아온 글로벌 인지도와 종합상사로서의 전문성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기존 무역거래의 업무 프로세스와 영업 시스템을 세세히 분석해 디지털화했으며 필수 서류들이 자동 생성되도록 하는 등 플랫폼 이용고객의 편리성과 신속성이 중점적으로 고려됐다. 글로벌 원자재 거래에서 핵심요소인 상품과 결제에 대한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트롤리고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서는 STX가 직접 당사자가 돼 거래를 중계한다.
STX 관계자는 "미-중 패권경쟁에 의한 공급망 이슈가 수년간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원자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급망 다각화는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비철금속뿐 아니라 철강, 에너지, 오일&가스,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 원자재 및 산업재를 다루는 트롤리고의 론칭 임박 소식이 반가운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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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