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당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6일 낮 12시10분 종료된 올해 수능 2교시 수학 영역 출제방향에 대해 "복잡한 계산을 지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준비를 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가 이번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문제 이해와 해결 능력 등 사고력 측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수능 축제당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실시된 수능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학영역에서 총 30문항 중 22문항이 공통과목인 수학Ⅰ·Ⅱ에서 출제됐다. 나머지 8문항은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출제됐다.

대표적인 EBS 수능교재 연계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1번, 선택과목 '미적분' 26번, '기하' 27번을 꼽았다.


평가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BS 연계율은 50.0%로 전년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