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모비에이션 대표가 본에어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찬규 기자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 모비에이션이 500글로벌로부터 프리A투자를 유치했다.

30일 모비에이션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글로벌은 앞으로 UAM 시장 성장가능성과 모비에이션의 인프라에 투자를 결정했다.


500글로벌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 위치한 27개 이상의 지역 펀드를 통해 활발한 투자를 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5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과 150개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민 500글로벌 파트너는 "국내 어반 모빌리티 영역은 아직 개척되지 않아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도심항공 교통수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 데이터 수집 및 내비게이션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데 현재 도심항공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모비에이션으로부터 해당 분야 최초의 플레이어로서 모빌리티 분야의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모비에이션은 전기수직이착륙기체(eVTOL)의 상용화 이전 단계로서 헬리콥터를 이용한 운항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잠실 한강공원에 위치한 잠실 헬기장 운영 관리를 시작했고,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1터미널 근처에 버티포트 라운지 운영권을 획득했다. 지난 9월에는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2층에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탑승 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본라운지'도 열었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500글로벌의 금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중동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인 협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