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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식품 수출기업 10곳 중 4곳이상은 내년 대내외 수출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로사항으로는 '식재료 등 원재로 가격 상승'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4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제공한 '2023년 광주전남 무역리뷰 보고서-업종별 수출 활성화 방안(식품)'에 따르면 지난 10월 누계 광주 식품 산업 수출액은 1억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했다.
국가별로 ▲일본(29.1%)▲홍콩(21.4%)수출 비중이 50.5%를 차지했고, 품목별로 ▲맥주 등 주류(5200만달러)▲담배 등 연초(1900만달러)▲과일향 음료(1400만달러)▲김(1300만달러)등이었다.
전남 올해 식품 산업 수출은 4억7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국가별로 ▲일본(26.2%)▲중국(18.0%) ▲미국(17.8%)이 전체 62%를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수산가공품(1억4500만달러) ▲김(8600만달러)▲농산가공품(4400만달러)등의 순이었다.
광주·전남 식품 수출기업들은 내년 수출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11월3~17일까지 14일간 광주·전남 소재 식품 수출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업종별 수출 전망 및 활성화 방안, 수출 애로'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62개사(응답률 41.3%)중 43.5%는 올해보다 내년 대내외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5.8%는 '올해와 유사' 30.7%는 '개선'을 전망했다.
응답기업 중 25개사(40.3%)는 '5% 이상 자사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10% 이상 증가도 27.4%(17개사)에 달했다.
내년 광주·전남 수출기업이 관심 갖는 주요 시장은 북미,동남아,일본, 중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애로사항으로는 ▲식재료 등 원재료 가격 상승(43명) ▲국내외 금리인상(26명) ▲인건비 상승 및 인력부족(23명) 등을 꼽았다.
식품 수출기업이 정부 및 유관기관에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은 ▲해외운송 물류비 지원(71.0%)이 가장 높았고 ▲수출바우처 등 종합지원(58.1%) ▲무역금융 지원 확대(56.5%)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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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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