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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배달을 다녀오던 30대 자영업자가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
지난 14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쯤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31세 이모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속도를 높여 달리다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 영상에 따르면 넘어진 오토바이는 30m가량 밀려가고 바닥에는 운전자가 쓰던 헬멧이 뒹굴었다.
경찰 조사 결과 뺑소니 운전자 A씨는 휴가 나온 20대 군인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이미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상태였는데 어머니 면허로 공유 차량을 빌려 또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위치 배달을 다녀오던 길이었던 이씨는 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결혼 한 달째인 새신랑 이씨는 신혼이지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샌드위치를 만들고 직접 배달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아내는 "결혼하고 가정이 생겼으니 돈도 많이 필요하고 내년에 아기도 계획하고 있어서 한 푼이라도 더 모으려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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