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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망정우로지 산책로에 시화거리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는 최근 망정우로지 산책로에 시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망정우로지 산책로 시화거리는 한국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천 출신의 시인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과 작고 시인의 작품 20점이 전시됐다.
특히 망정우로지 산책로에 시화거리 개회식은 '문학 영천' 제20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망정동 지역주민과 지난 10월 영천문화예술제 기간에 개최한 전국 백일장 수상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은하 문인협회 영천지부장은 "하근찬, 백신애를 비롯해 많은 영천 출신 문인들이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어 영천은 문학적 자원이 풍부하고 문학이 앞선 도시로 일컬어진다"며 "그에 반해 시민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시화거리 조성으로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학이 스며드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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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