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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 가격을 내린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치킨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다.
28일 bhc치킨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bhc의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500~3000원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 bhc치킨 측은 "주문 중개 수수료 및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그리고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악화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7000원~1만8000원대의 bhc치킨 가격은 2만~2만1000원대로 조정된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오른다. 맛초킹, 양념치킨 등은 3000원 올라 2만1000원에 판매되며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3000원 인상된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16일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15㎏ 기준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했다. bhc는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이후 6번의 튀김유 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로써 팬데믹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돌아갔다.
당시 튀김유 가격을 내리면서 bhc치킨 측은 "해바라기유 원재료의 국제 시세가 다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결정하게 됐다"면서도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의 상승, 그리고 주문중계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부가적인 비용으로 수익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그동안 물가 안정을 위해 가맹본부와 협의회 양측이 서로 신뢰를 갖고 일정 부분 고통 분담을 해 왔다"라며 "고정비 상승으로 수익이 너무 악화한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가격 인상 촉구에 깊이 있게 고민하고 어렵게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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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