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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어느덧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올해에는 특히 각 분야별로 사건·사고 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초보다 나아진 연말이 되길, 만약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면 모두 계묘년 끝자락에 묻고 새로운 해를 맞을 수 있길 기대하며 다사다난했던 2023년의 끝자락, 머니S가 2023년을 관통한 연예계 키워드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②연예계 마약 파문… 유아인·이선균·지드래곤
③피프티피프티가 쏘아 올린 가요계 '템퍼링 논란'
④'아미'된 방탄소년단… 완전한 '군 공백기'
⑤방송계 우먼파워… 전도연·김희애·고현정·엄정화·이영애
⑥박지윤·최동석→라이머·안현모, 줄줄이 이혼 '충격'
⑦작별인사도 없이… 갑작스레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
⑧피할 수 없는 마의 7년?… 아이돌 '따로 또 같이' 전략
⑨끊이지 않는 방송가 '민폐 촬영' 논란
⑩"사생과의 전쟁"… 스토킹·흉기난동·협박까지?
더이상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이 아님을 증명한 연예계 마약 파문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지난 2월 유아인이 총 73회 프로포폴·181회 프로포폴·미다졸람·케타민·레미마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마약 스캔들이 시작됐다. 한창 활발하게 활동 중이던 유아인이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자 연예계 전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촬영 전이었던 넷플릭스 '지옥 시즌2'는 다른 배우로 대체됐지만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개봉만 앞두고 있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기가 무기한 연장되면서 '민폐 행보'라는 비난을 받았다. 다만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유아인은 지난 12일 진행된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했다.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해 8월 전 연인인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민재가 인스타그램에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한 것을 계기로 수사가 시작됐다.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남태현은 재활 시설에 입소한 근황을 공개하는 등 재판에서도 재활 의지를 보이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지난 7일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후 마약 파문은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에게로 넘어갔다.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자진 출석해 당당하게 조사를 받았다. 실제로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대(국과수)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18일 경찰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려 검찰로 송부했다. 검찰은 사건을 검토한 후 재수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지드래곤보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왔다. 다만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 모발과 겨드랑이털을 채취해 진행한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모두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 23일 3차 소환 조사에서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선균에게 마약 투약 혐의를 추궁했고 이선균은 A씨 진술의 의구심을 제기하며 지난 26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경찰에 의뢰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선균에 대한 사망 사실이 공식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수사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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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