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머더보드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폰에 엔비디아 로고가 떠 있다. 2023.3.6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올해 200% 이상 폭등, AI가 대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수출을 통제했음에도 랠리를 거듭 200% 이상 폭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가격 변화 없이 295.22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240% 폭등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시총이 1조2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기업이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

엔비디아가 이토록 폭등한 것은 엔비디아가 AI에 최적화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올해 130% 폭등했다.

지난 9월 미국증시에 상장한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약 60% 급등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65% 급등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큰 1년 상승폭이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AI의 시장 규모가 6조 달러~7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표적 기술주 예찬론자인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최고경영자(CEO)는 14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AI 특수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AI 관련주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