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라파엘 나달. ⓒ AFP=뉴스1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부상을 딛고 코트에 돌아온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 랭킹 672위·스페인)이 약 1년 만에 치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경기에서 승리했다.
나달은 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1회전에서 도미니크 팀(98위·오스트리아)를 상대로 2-0(7-5 6-1)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수술과 치료에만 전념, 1년 가까이 공식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2월31일 이 대회 복식에 마크 로페스(스페인)와 한 조로 출전했지만 맥스 퍼셀-조던 톰프슨(이상 호주) 조에 0-2(4-6 4-6)로 완패했다.
하지만 이틀 뒤 뛴 단식 경기에서는 모처럼 웃었다. 나달은 팀과 역대 전적에서도 10승6패로 앞섰다.
경기 후 나달은 "오늘은 테니스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냈던 내게 매우 감동적이고 중요한 하루"라며 기뻐했다.
나달은 오는 4일 제이슨 쿠블러(102위·호주)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프랑스오픈 단식에서만 14번 정상에 오르는 등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나달은 올해 투어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