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 사진=로이터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 사진=로이터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다친사람도 500여명이 넘어 향후 사망자가 추가될 수도 있다.


6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시카와현 내 지진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와지마시 69명 ▲스즈시 38명 ▲아나미즈정 9명 ▲나나오시 5명 ▲노토정 2명 ▲시가정 2명 ▲하쿠이시 1명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재해로 인해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현내 전역에서 최소 51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NHK는 보도했다.


연락이 두절된 주민 수는 211명에 달한다. 와지마시에서 139명, 스즈시에서 50명 등이다. 이시카와현은 신속한 구조 작업을 위해 이들의 이름과 주소 등 신상정보를 공표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5일 오후 기준 14개 기초지자체에서 6만6000가구가 단수됐고 2만7000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피난소 370곳에서 3만2600명이 생활 중이다.


NHK는 "피해 지역에서는 도로가 차단·고립된 지역이 있고, 7일부터 혹한이 예상돼 재해 관련 사망 방지 방안이 과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