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8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52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2포인트(0.15%) 상승한 2527.9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6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100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밤 미 증시는 12월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완화됐지만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3% 하락했다. S&P500은 0.08%, 나스닥은 0.02% 각각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경제지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을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과정에서 증시 방향성이 부재할 것"이라며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도 한층 덜어낸 만큼 주 중 저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흐름은 엇갈린다.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37%) 삼성바이오로직스(1.21%) 기아(2.38%)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3%) POSCO홀딩스(-1.34%) NAVER(-1.08%)는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99%), 전기·전자(0.37%), 금융업(0.29%) 등은 소폭 오르고 있으나 철강 및 금속(-0.52%), 섬유·의복(-0.4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4포인트(0.65%) 내린 862.28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5억원, 18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8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파란불이 켜졌다. 그 중 JYP Ent(-6.42%) 알테오젠(-5.80%)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2.30%) HLB(-2.03%) 레인보우로보틱스(-2.30%) 등이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