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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2018.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서울=뉴스1) 이기범 김민수 기자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전 회장의 계좌 내역을 확보하며 강제수사를 벌였다.
16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이 전 회장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금 흐름을 파악해 이 전 회장의 횡령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이 전 회장의 출국도 금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의 사무실과 임원 2명의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3차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총 세 차례 압수수색으로 이 전 회장의 휴대전화 여러 대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 전 회장의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태광 배임, 횡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데 조만간 이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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