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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의 4-1BB(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항체) 단일항체가 일본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에 활용되는 4-1BB 항체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39년까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항암 효능을 높인 4-1BB 기반 이중항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항체 구조로 4-1BB 항체를 개발할 경우 암 항원이 발현된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4-1BB 항체가 반응하기 때문에 T세포가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4-1BB 항체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심각한 독성 반응으로 인해 4-1BB 단일항체로는 항암제 개발이 어렵다.
글로벌 빅파마 BMS가 개발한 4-1BB 단일항체 우렐루맙 역시 임상에서 심각한 간 독성을 보이며 환자의 사망까지 초래해 개발이 중단됐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유럽 종양학회에서 발표된 ABL111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통해 4-1BB 고유의 간 독성 부작용 관련 지표에서 심각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4-1BB 이중항체는 안전성은 물론 항암 효과 역시 뛰어나다"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그동안 진행해 온 4-1BB 기반 이중항체 임상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가 나오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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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