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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기자재 업체 현대힘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을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현대힘스는 공모가(7300원) 대비 2만1900원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된다.
현대힘스는 지난 8~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에서 6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5000~6300원) 최상단을 15.9% 초과한 7300원에 확정됐다.
지난 17~18일 실시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231.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은 9조7821억원이 몰렸다.
현대힘즈는 2008년 현대중공업의 현물출자로 설립 기업이다.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주요 매출처로는 HD현대 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현대힘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위한 공장 부지 매입 ▲가스발생기 분야 생산설비(CAPA) 증설 ▲생산인력 확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지용 현대힘스 대표는 "현대힘스는 기업의 본질과 가치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며 "친환경 조선 시장의 성장에 맞춰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고객과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곡블록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증시에 입성한 우진엔텍과 HB인베스트먼트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IPO(기업공개) 시장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4일 상장한 우진엔텍은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하며 올해 첫 따따블이 됐다. 지난 25일 상장한 HB인베스트먼트도 장중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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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