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총리 관저 밖에서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당시 가자지구로 끌려간 피랍인 가족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상대로 인질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2.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총리 관저 밖에서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당시 가자지구로 끌려간 피랍인 가족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상대로 인질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2.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의 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시내각 장관들에게 하마스 인질 석방 방안 등 9개 항목이 담긴 협상안 초안을 설명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협상안의 핵심은 35명의 인질 석방, 35일간의 휴전이다. 휴전은 정확히는 '35+7'로 표시되었는데, 이는 인질 한 명당 1일의 휴전과 추가 협상이 되면 일주일을 더 휴전하는 안이다.

이 협상안에는 하마스가 요구한 내용도 포함됐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 공격에 연루된 하마스 내 해군 지휘부대인 누크바의 대원들을 석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아직 이 협상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하마스도 이 협상안을 찬성하면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명하는 데 7~10일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