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7일 전쟁기념관 로열파크컨벤션 2층 다이아몬드홀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관의 보훈부 이관을 시사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는 강 장관. /사진=뉴스1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7일 전쟁기념관 로열파크컨벤션 2층 다이아몬드홀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관의 보훈부 이관을 시사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는 강 장관. /사진=뉴스1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관의 보훈부 이관을 시사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전쟁기념관 로열파크컨벤션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국가보훈부가 처에서부로 격상하면서 통합운영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며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시설관리도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원화를 언급하면서 이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전쟁기념관 이관 논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6월 정책설명회에서 박 전 장관은 "전쟁기념관의 운영·관리 업무를 보훈부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며 "전쟁의 상처와 실상을 보며 후세 사람들이 전쟁 발발의 책임과 이유 그리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등 교훈을 얻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보훈에는 좌·우가 있지 않아야 하며 갈등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보훈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통합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외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민과 사회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 방안을 찾겠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의료·행정 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