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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에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와 리튬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이다.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로 사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정광 8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수산화리튬 1만1000톤,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WesCEF는 앞으로도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FTA 권역 내 핵심 광물 및 원재료의 탄탄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호주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가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리튬정광의 25% ▲칠레 SQM 수산화·탄산리튬 10만톤 ▲호주 라이온타운 리튬정광 70만톤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강열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전무)은 "잠재력이 큰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배터리를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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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