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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7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양도로부터 1.4㎞ 떨어진 해상 양식장에서 선원 A씨(68·여)를 발견했다.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지난 15일 오후 1시쯤 전복양식장 관리선(6.6톤급)이 전복됐다. 이 어선에 탑승한 선원 6명 중 3명은 사망하고 3명은 구조됐다. 앞서 선장 B씨(30·남)와 선원 C씨(73·여)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함께 탑승했던 필리핀 국적 선원 2명과 라오스 국적 선원 1명 등 3명은 사고 당시 지나가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당 어선은 전복양식장에서 전복 출하 작업을 마친 후 오룡도로 복귀하던 도중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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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