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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56조원 가운데 34조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 올 6월까지 도로·철도·항공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1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해, 2024년 국토교통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건설산업은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침체 위기에 직면했고 민간투자도 위축돼 공공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국토부는 2024년 신속집행 관리대상 56조원(예산22조1000억원, 기금33조9000억원) 가운데 상반기 34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15일 올해 첫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SOC 사업 신속 집행계획'에 따라 도로·철도·항공 등에 6월까지 65%(12조40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행을 벗어나 과감하게 재정을 집행해야 한다"며 "예산 규모가 큰 도로·철도는 사업별 발주 속도를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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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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