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부상을 입은 경찰 입원환자 등을 위문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부상을 입은 경찰 입원환자 등을 위문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립경찰병원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국립경찰병원장으로부터 비상 진료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도 병원에 남아있는 의사, 간호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근무 중 부상을 입은 경찰 입원환자 등을 위문했다.


한 총리는 "경찰병원은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힘드시겠지만 평일 진료 시간 확대, 주말·휴일 근무,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비상조치들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병원마다 유연한 인력 관리를 통해 필수진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수가 인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사 단체는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약 2000명 증원 방안' 등 발표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공공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국군병원 등의 응급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등 비상 진료 대책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