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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매매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유형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침체기 속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비아파트 기피현상이 발생하면서 아파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더 짙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량을 분선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량은 55만5054건으로 2013년 이후 최근 10년 평균 매매량(95만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매매량은 2020년 127만9305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101만5171건 ▲2022년 50만8790건으로 떨어졌다.
2023년 아파트 매매량은 41만1812건으로 전체 거래 비중의 74.2%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아파트 매매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지난해 세종시 주택매매 5606건 중 아파트 매매비중은 94.5%(5297건)를 기록했다.
단독주택·빌라 등 비아파트 매매량과 거래 비중은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매매량은 5만7649건으로 전체 거래의 10.4%, 빌라 매매량은 8만5593건으로 15.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 지난해 서울의 비아파트 매매량도 2만7922건으로 전년(4만623건)대비 31.3%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면 아파트 매매량은 3만6439건으로 전년(1만5384건)대비 13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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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