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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분기 1조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요금인상과 연료비 하락 등이 맞물린 영향이다.
한전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2조5186억원, 영업이익 1조884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와 견줬을 때 매출이 15.5% 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88조2051억원, 영업손실 4조5691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이 23.8% 늘고 적자는 86.0% 개선됐다.
요금인상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이 오르며 판매단가가 26.8% 상승했다.
연료비 하락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유연탄 가격은 지난해 톤당 172.0달러로 전년도(361.3달러)보다 52.4% 내렸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같은 기간 11.0%(톤당 156만4800원→ 139만2700원) 하락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께 약속드린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면서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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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