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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외교적 해결책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지난 25일 (이하 현지시각)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 근처 사도궁 집무실 창가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슬픔과 함께 기억한다"고 전했다. 이어 "몹시 길고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기간 동안 너무 많은 희생자와 부상자, 파괴와 고통, 눈물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지역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공포와 증오의 물결을 일으키는 전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찾기 위해 외교적 해결책을 위한 조건을 만들 수 있는 약간의 작은 인류애를 발견할 수 있기를 간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연루된 사람들, 전쟁으로 피폐해진 사람들, 그리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는 "너무나 많은 고통을 생각해 보자. 상처 입은 무고한 아이들을 생각해 보자"고 촉구했다.
교황의 이날 삼종기도는 가벼운 독감 증상으로 취소한 지 하루만에 열렸다. 교황청 공보실은 전날 "87세의 교황이 독감과 유사한 상태로 예방 차원에서 예정된 알현을 취소해야한다"고 간략히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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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