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스팩10호와 유안타제15호스팩이 상장 첫날 강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유진스팩10호와 유안타제15호스팩이 상장 첫날 강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유진스팩10호와 유안타제15호스팩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동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 유진스팩10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2280원(114.00%) 오른 428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안타 제15호 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55원(2.75%) 오른 2055원을 나타낸다.


스팩(SPAC)은 비상장기업의 상장을 목적으로 설정된 서류상 회사다. 비상장기업들은 스팩과 합병을 통해 비교적 손쉽게 증시에 입성할 수 있다.

스팩은 3년 안에 다른 기업과 합병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 투자자는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원금(공모가)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유진스팩10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전자·통신, 2차전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안타제15호스팩은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에 속한 기업 및 향후 연관관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과 합병을 추진할 목적으로 상장했다.


최근 불안정한 증시 속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증시에 입성할 수 있는 스팩 상장이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주에 대한 투심도 지속되며 스팩 상장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주에 단기 투심이 집중되며 스팩 합병 기업들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소멸 합병 도입 이후 증가한 스팩 합병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