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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높은 혼잡도로 출퇴근길 민원이 잦았던 김포골드라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를 대거 증편했다. 올 초 이뤄진 민생토론회의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에 따라 기·종점 다양화와 노선 신규 확충 등을 통해 골드라인 수요를 분산하는 정책 또한 추진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은 간담회 주재를 통해 지난 1월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신설된 김포-서울 간 8600A 광역버스에 탑승한 뒤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하면서 출근길 교통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광역버스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노선(8600A, G6003A) 중 하나로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추진을 통해 본격적인 개학시기에 맞춰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강 위원장은 버스에 탑승하면서 "오늘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혼잡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기존 버스대비 1.6배 수송력이 확보되는 2층 전기버스도 이달 중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근본 대책인 열차 5편성 증편을 통한 배차 단축과 버스전용차로 도입, 광역버스 공급 확대 등에 모두 집중해야 혼잡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달 신호시스템 개선을 통해 배차 간격을 3.1분에서 3분으로 단축한 데 이어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에는 열차 증편으로 2.5분까지 줄일 방침이다. 대광위는 김포시와 운영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주요 과제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점검을 마친 강 위원장은 "혼잡상황이 완화됐다곤 하지만 여전히 시민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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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