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900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으로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라덕연 등 4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라 대표. /사진=뉴스1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900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으로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라덕연 등 4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라 대표. /사진=뉴스1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대규모 주가조작 사태를 벌인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 4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무등록 투자일임업과 주가조작에 가담한 조직의 자문변호사, 임원, 매매팀자아 등 41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라 대표 일당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900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으로 730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자산가치가 높고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조작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검찰은 기업형 조직을 설계하고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등 조직의 범행 규모 확대에 관여한 변호사, 회계사, 시중은행·증권회사 직원 등 외부전문가들을 대거 적발했다. 앞서 구속 기소된 라 대표 등 15명을 포함해 이번 주가 조작 사태로 기소된 일당은 총 56명에 이른다. 검찰은 라 대표의 차명 재산을 비롯한 주요 조직원 10명의 재산 220억원 상당을 추징 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