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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서울=뉴스1) 임윤지 이기범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오후 8시30분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손 여사께서 지난 2022년 12월부터 코로나19·폐렴 등으로 입원 치료를 해오셨다"며 "오늘 상태가 악화돼 오후 12시 중환자실로 옮겨져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영면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손 여사가) 인공호흡기 등을 끼고 치료를 받아오셨다"며 "암 등 다른 질병은 없었지만 연세가 워낙 고령이라 상태가 호전되지 못 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영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1929년 1월16일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를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시기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왔다.
김 전 대통령과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으며,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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