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내일부터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2024.3.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내일부터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2024.3.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월요일인 11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늦은 밤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불안정이 큰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6시~0시에 경북권 남부와 그 밖의 경남권으로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된 후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은 12일 오전(0~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 오후(3~6시)부터 밤(오후 6~0시)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오후 9~0시)에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강원 남부 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안팎 △서해5도 5㎜ 미만 △강원도(강원 남부 내륙 11일 늦은 밤부터) 5㎜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충북 북부 11일 늦은 밤부터) 5㎜ 안팎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남부 5~1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도 10~30㎜이다.

12일 기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 △강원내륙 1㎝ 안팎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 △제주도 산지(11일부터) 1~5㎝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9~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 기준 △서울 2.1도 △인천 2.8도 △춘천 -1.6도 △강릉 9.2도 △대전 0.4도 △대구 1.5 도 △전주 2.7도 △광주 2.1도 △부산 6.0도 △제주 5.6도를 기록했다.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에 유의하고,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